[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국제유가가 18일(현지시간) 주요산유국의 감산이행률 개선 기대에 상승했다.

▲ 국제유가가 18일(현지시간) 주요산유국의 감산이행률 개선 기대에 상승했다. 사진은 사우디아리비아내 아람코의 석유저장시설. [지다(사우디아라비아)=AP/뉴시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2.3%(0.88달러) 상승한 38.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글로벌 벤치마크 브렌트유 8월물은 2.0%(80센트) 상승한 41.51달러를 기록했다.

감산을 이행 중인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미이행국에 추가 감산을 압박하면서 시장은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이 5~6월보다 감소할 가능성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주요 산유국들이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로 열린 장관급 공동감시위원회(JMMC)에서 철저한 감산 약속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국제 금값은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30%(4.50달러) 내린 1731.10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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