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사흘 만에 하락했다.

▲ 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간) 사흘 만에 하락했다. 사진은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 소속 석유시추선. /뉴시스 자료사진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1%(42센트) 떨어진 37.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글로벌 벤치마크 브렌트유 8월물은 0.6%(25센트) 내린 40.71달러에 거래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12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제유 재고는 140만 배럴 감소했다.

한편 국제 금값은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05%(90센트) 내린 1735.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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