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 이하 재단)은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이 교육 당국의 초등학교 등교 개학 일정과 함께 5월 21일부터 학년별 순차적으로 개강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산어촌 초등학생 대상 창의융합, 창의예술 역량 함양을 위해 운영하는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은 메이커, 체육, 미래역량, 연극, 음악, 미술 과목 등을 운영한다.

2020년 100개 초등학교에서 225개 교실 운영을 계획하였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재까지 200개 교실(89%) 운영 중이며 순차적으로 모두 개강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시작한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주력하는 교육 지원 사업 중 하나이다.

8년동안 3만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였고 연평균 14.4억원, 총 1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2020년의 경우 27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올해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은 학기 중 수업뿐만 아니라 방학 중 특별교실을 새롭게 운영 예정이고 현직 교사 및 예비 교사들을 위한 교육 포럼, 연말 초등교실 성과공유회, 공모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체육교실은 일정 간격을 유지하며 진행되는 창작음악 줄넘기 등을 통해 성장판을 자극한다.

체육교실 수업을 운영하는 경기 남양주 조안초등학교의 박하얀 교사는 “강사 선생님께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땀흘리지 않고 거리를 유지하는 체육활동을 한다.” 면서 “온라인 수업과 사교육에서 메꿀 수 없는 가장 큰 공백이었던 학생간 소통의 문제를 해결함에 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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