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국제유가가 16일(현지시간) 내년 원유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랐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 국제유가가 16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올랐다. 사진은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의 석유 굴착기와 펌프 잭의 모습. /뉴시스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7월 인도분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3.4%(1.26달러) 급등한 배럴당 38.38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8월물 역시 전날보다 3.1%(1.24달러) 뛴 배럴당 40.96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보고서를 내 올해 원유 수요가 `역대급`으로 하락하는 대신 내년에는 수요가 기록적으로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뉴욕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9.30달러) 오른 1736.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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