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체외진단시약 전문기업 휴마시스(205470)가 16일 셀트리온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항원진단 키트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항체가 적용되는 진단키트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는 분자진단(RT-PCR법)을 이용하는데 이보다 민감도가 높은 항원진단키트가 개발되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15분 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항원진단키트의 유용성을 확인하고 긴급승인을 진행하고 있어 코로나19 치료제가 개발된 뒤에도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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