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주요산유국들의 감산합의 준수 낙관론 영향으로 상승했다.

▲ 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주요산유국들의 감산합의 준수 낙관론 영향으로 상승했다.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의 컨 리버 유전지대의 모습. /뉴시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4%(0.86달러) 상승한 37.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2.43%(0.94달러) 오른 39.67달러에 거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국 연합체인 OPEC플러스의 감산을 둘러싼 낙관론이 부각되면서 유가는 상승반전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에너지 장관은 OPEC+ 국가 중 감산 미이행국이 감산 할당량을 채우는 데 합의했다고 밝히며 이 같은 낙관론에 힘을 줬다.

반면 국제 금값은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10.10달러) 하락한 1727.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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