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확산 불안감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 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사진은 사우디아리비아내 아람코의 석유저장시설. [지다(사우디아라비아)=AP/뉴시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0.2%(0.08달러) 하락한 36.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이번 주 8%대 낙폭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0.5%(18센트) 상승한 배럴당 38.73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전날 7.6% 폭락에 이어 지난 4월21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 하락이자 지난 6월1일 이후 최저치다.

한편 뉴욕금값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1%(2.50달러) 하락한 1737.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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