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중국 베이징시내 후통지역의 폭 5미터 이하인 골목에서는 앞으로 자동차 통행이 금지된다.
베이징 교통국은 13일 양방향으로 자동차가 들어갈 수 없는 후통지역내에 관광객에게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오가는 조양구, 동성구가 이같은 골목이 가장 많은 곳이다.
베이징시 도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핵심구 골목환경 정비설계관리도칙’에 따른 골목 내 건축물 및 교통, 간판 등 36개 항목 규범화의 일환이다.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는 이들 지구에서 자전거 충돌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광객에게 이동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다.
조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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