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베이징∙톈진∙허베이(京津冀, 이하 징진지) 교통 카드 ‘이카퉁(一卡通)’이 연말께 베이징 궤도교통에도 사용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사진=중국경제 제공)

13일 관연 신화통신등 중국언론에 따르면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징진지 교통 카드 ‘이카퉁’을 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연말이 되면 베이징시 궤도교통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9월말까지 징진지 세 곳은 누계 81만1800여 장의 ‘교통연합’ 교통카드를 발행했고, 베이징은 2만1400장을 발행했다.

베이징 교통 위원회는 “현재 궤도교통 전 도로망 AFC시스템 업그레이드 테스트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올해 12월말 전까지 징진지 교통 이카퉁은 궤도교통 도로망 전체에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교통위원회는 아울러 교외 정부의 교외지역 여객운수 ‘이카퉁’ 카드 실현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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