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중국 환경보호부는 베이징, 톈진, 허베이 등 징진지 지역의 초미세먼지의 대부분은 산업및 민간부문에서 발생한 것이며 이중 겨울철에 민간부문에서 배출되는 오염이 50%를 넘는다고 최근 발표했다.

▲ 중국 노천탄광에서 석탄을 채굴하는 모습.(사진=중국경제 제공)

연간 석탄 소비량이 4억 톤인 징진지 지역 중 베이징시는 석탄 소비량을 1000만 톤까지 감축했다. 하지만 허베이성은 여전히 석탄이 에너지 소비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환경보호부는 주로 가정집 난방·주방용으로 사용하는 석탄으로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주요요인으로 판단, 석탄사용을 줄이는 초미세먼지 감축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아직 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환경보호부는 주민들에게 석탄 사용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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