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발표될 5월 고용지표 주목-아마존, 애플 등 대형기술주 하락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의 5월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차익실현매물이 출회되면서 숨고르기장세를 나타내며 혼조세를 보였다. 장중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나스닥지수는 결국 하락반전했다.

▲ 국 뉴욕증시는 4일(현지시간) 숨고르기장세를 나타내며 혼조세를 보였다.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뉴욕=AP/뉴시스 자료사진]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5%(11.93포인트) 상승한 2만6281.82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34%(10.52포인트) 내린 3112.35에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69%(67.10포인트) 하락한 9615.81을 기록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시장은 5일 발표되는 5월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이 2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종목별로 보면 아마존은 이날 0.72% 하락했고 애플의 주가도 0.86% 내렸다. 반면 줌의 주가는 61.9%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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