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국제유가는 4일(현지시간) 산유국들의 감산합의 연장이 불확실해지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 국제유가는 4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사진은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 소속 석유시추선. /뉴시스 자료사진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3%(0.12달러) 상승한 37.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05%(0.02달러) 내린 39.94달러에 거래됐다.

핵심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하루 970만 배럴의 감산합의 시한을 기존 6월 말에서 7월 말로 1개월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지만, 다른 산유국들의 합의 준수를 놓고서는 잡음이 새어 나오는 양상이다.

한편 국제금값은 1%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3%(22.60달러) 상승한 1727.40달러에 마감됐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