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정원 기자]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47.00)보다 4.18포인트(0.19%) 오른 2151.18에 마감했다.

▲ 뉴시스 그래픽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737.66)보다 4.71포인트(0.64%) 오른 742.37에 마감했다. 지수는 5.21포인트(0.71%) 오른 742.87에 개장해 장중 등락을 거듭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18억원, 19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299억원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93%), 셀트리온제약(6.18%), 알테오젠(12.07%), CJ ENM(0.16%), 에코프로비엠(3.34%), 케이엠더블유(1.16%) 등이 올랐다. 반면 에이치엘비(-5.68%), 씨젠(-1.66%), 펄어비스(-1.37%) 등은 하락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보합 마감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3일(현지시간)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5%(527.24포인트) 상승한 2만6269.89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2만 6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3월 5일 이후 처음이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6%(42.05포인트) 오른 3122.87을 기록했다. 지난 3월4일이후 처음 3100선을 회복했다. 기술주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78%(74.54포인트) 상승한 9682.91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지수가 상승한 것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하게 나오며 사상 최악의 대량 실업 사태가 정점을 지난 것일 수 있다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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