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정원 기자] 코스피가 4일 개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2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5%(26.90포읹트) 오른 2173.90에서 거래되고 있다.

▲ 뉴시스 그래픽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37.66)보다 5.21포인트(0.71%) 오른 742.87에 개장했다. 지수는 오전 10시34분 현재 5.26포인트 오른 742.92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49억원, 139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기관은 413억원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3%), 셀트리온제약(5.37%), 알테오젠(15.47%), 씨젠(1.11%), CJ ENM(0.33%), 에코프로비엠(4.83%), 스튜디오드래곤(0.13%) 등이 오르고 있다. 케이엠더블유는 보합세다. 에이치엘비(-0.90%), 펄어비스(-2.10%)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3일(현지시간)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5%(527.24포인트) 상승한 2만6269.89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2만 6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3월 5일 이후 처음이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6%(42.05포인트) 오른 3122.87을 기록했다. 지난 3월4일이후 처음 3100선을 회복했다. 기술주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78%(74.54포인트) 상승한 9682.91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지수가 상승한 것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하게 나오며 사상 최악의 대량 실업 사태가 정점을 지난 것일 수 있다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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