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정원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택배 사업은 언택트(비대면)으로 인한 수혜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택배사업부문은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GMP가 1.5%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언택트 트렌드로 택배물동량이 증가하면서 고정비 분산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전 분기 대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 연구원은 "뉴패밀리(New Family)사 매출의 38%가량을 차지하는 중국 자회사 CJ로킨, 스피덱스의 가동률이 3월을 바닥으로 4월부터 빠르게 회복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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