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삼성중공업이 급등 중인데 이어 한국조선해양, 두산중공업이 상승세다.

삼성중공업은 3일 코스피 시장에서 오전 9시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79%(400원) 상승한 6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8일을 제외하고 25일부터 2일까지 19% 미만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특히 2일 18.27%의 상승폭으로 급등 마감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3.47%(3400원) 오른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28일을 제외하고 25일부터 2일까지 1~9%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특히 2일 6.4%의 상승폭으로 급등 마감했다.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0.82%(40원) 높은 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1일 3.74%의 상승폭에 이어 2일 9.46%의 상승폭으로 급등 마감했다.

한국 조선 3사가 23조 원이 넘는 카타르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선 프로젝트를 따냈다.

카타르 국영석유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엄(QP)은 1일(현지 시간) 한국의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LNG선 관련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규모는 700억 리얄(약 23조60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