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한화가 228회차 공모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최초 신고 금액은 700억원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주관사단은 오는 4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하며, 모집액을 초과하는 매수 주문이 들어올 경우 최대 1,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방침이다. 조달 자금은 6월말 만기 도래하는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다.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안정적 사업구조 기반의 꾸준한 영업현금창출과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감안해 228회차 공모채 신용등급을 기존과 동일한 ‘A+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또한 ㈜한화는 금리밴드를 ‘개별 민평 수익률 대비 -30bp~+70bp’로 제시했다. 지난 회차는 -15bp~+15bp’수준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금리밴드 상단을 높은 수준으로 설정했다.

시장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실적이 저하되는 것과 달리 방산업체들은 타격이 적은 편으로, 실제 주요 방산업체들이 최근 회사채 시장에서 좋은 수요예측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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