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 짙은 안개 주의해야…미세먼지 대기확선 원활해 좋음~보통

[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2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중부지방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작돼 남부일부까지 확대되겠다. 경상내륙은 30도 이상 올라 초여름더위를 보이겠다.

▲ 2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중부지방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작돼 남부일부까지 확대되겠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는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이날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차차 흐려지고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겠다”면서 “서울을 비롯한 경기(서해안과 남부)와 충남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서해5도에 10~40㎜, 서울·경기·강원(강원영동 제외)·충청에 5~20㎜, 강원영동·전북북부·경북북부·제주도(남부·산지)에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한낮 최고기온은 20~30도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특히 경상내륙에는 30도 이상으로 기온이 올라 덥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9도, 청주 15도, 대전 14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제주 17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7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4도, 제주 26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중부서해안에 바람이 시속 30~45km(초속 8~12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전남남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수준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2.5m, 남해 0.5∼1.5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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