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아침까지 짙은 안개-강원 영동 강한 바람 주의해야

[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1일 영남 등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초여름 더위를 나타내겠다. 서울 등 일부 지역에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 1일 영남 등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초여름 더위를 나타내겠다. 사진은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이날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에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아침까지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경상내륙 지역은 30도를 웃도는 기온으로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영서 등에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9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예상된다. 영남 내륙에는 낮 기온이 30도 넘게 오르는 지역이 있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청주 18도, 대전 16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제주 19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수원 24도, 춘천 26도, 강릉 28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5도, 제주 24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강원영동에는 초속 8~13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 등에 주의가 요구된다.

서해안은 아침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수준이다. 먼바다 파고는 전 해상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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