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정원 기자] 현대차증권은 29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올해 신규 수주가 2조원이상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의 올해 1분기 매출은 3522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을 기록해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배세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 상회는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 반영, 원가 절감 노력으로 인해 예정 원가율이 하락했고,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때문"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수주가 연말에 집중되어 있는 특징을 감안할 때 올해 연간 수주는 2조원 이상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연말 수주잔고는 6조 후반대로 전망해 수주잔고 증가로 2021년 이후 실적 성장세가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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