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미셀 주가흐름(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렘데시비르 관련주인 파미셀이 급등 중인 가운데 진원생명과학이 상승세다.

파미셀은 29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22%(1400원) 상승한 2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미셀은 18일부터 26일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27일 약보합 마감에 이어 28일 5.06%의 낙폭을 기록했다.

진원생명과학은 0.91%(90원) 오른 9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25일을 제외하고 22일부터 28일까지 3% 미만의 낙폭을 나타냈다.

렘데시비르 관련주로는 파미셀이 주목받고 있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서 유전자 진단시약(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 및 유전자체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인다.

미국 바이오기업 이노비오는 '코로나19' DNA 백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노비오는 자회사를 통해 진원생명과학 지분 12.5%를 보유하고 있다.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가 국내에서 코로나19 공식 치료제로 쓰일 예정이다.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렘데시비르의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임상위는 렘데시비르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건 방역당국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9일) 브리핑에서 향후 어떻게 할 것인지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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