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증시는 26일(현지시간) 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추가 완화 계획에 따른 경제 재개와 백신에 대한 기대감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 유럽 주요국증시는 26일(현지시간) 코로나19 봉쇄 추가 완화 계획에 따른 경제 재개와 백신에 대한 기대감 영향으로 상승했다. 사진은 런던증권거래소 모습. [런던=AP/뉴시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 상승한 6067.7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1.00% 오른 1만1504.65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46% 상승한 4606.24를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94% 오른 2999.22를 나타냈다.

유럽증시가 상승한 것은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우려를 압도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봉쇄 조치를 취한 여러 나라들이 5월 들어 확산세가 둔화하자 단계적으로 사업체들의 경제 활동을 재개시키고 있다.

일본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긴급사태를 해제했고 영국은 다음 달 대부분의 소매업종 영업을 재개할 것이란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첫번째 결과는 오는 7월께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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