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광동제약은 여성 성욕저하장애 치료 신약 ‘바이리시(Vyleesi)’의 국내 가교 임상 3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성욕저하장애가 있는 폐경 전 여성을 대상으로 브레멜라노타이드 피하 투여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며, 비뇨기과와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협진해 서울대학교 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등 12개 기관에서 2022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리시는 여성의 성욕저하장애(HSDD) 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신약 물질인 브레멜라노타이드(Bremelanotide)의 제품명이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7년 11월 개발사인 미국의 팰러틴 테크놀로지스와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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