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미국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 경영자(CE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더라도 재택 등 원격근무를 영구적으로 허용하겠다고 선언했다.

2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이날 직원들과 화상 회의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강요한 '분산형 구조(dispersed structure)'를 수용해 회사 운영방식을 영구적으로 변경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체 직원 4만5000명 중 50%가 향후 5~10년내 원격근무를 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