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정원 기자]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98.31)보다 28.18포인트(1.41%) 내린 1970.13에 마감했다. 지수는 3.29포인트(0.16%) 오른 2001.60에 출발했으나 반락한 후 하락 폭을 키워갔다.

▲ 뉴시스 그래픽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6.02)보다 7.44포인트(1.04%) 내린 708.58에 마감했다. 지수는 1.76포인트(0.25%) 오른 717.78에 개장했으나 장중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1320억원, 1467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872억원 순매수했다.

CJ ENM(-4.14%), 케이엠더블유(-3.73%), 스튜디오드래곤(-1.94%), 셀트리온헬스케어(-1.30%), 펄어비스(-0.67%) 등은 내렸다.

반면 알테오젠(4.18%), 에코프로비엠(2.56%), 씨젠(2.43%), 제넥신(1.67%) 등은 올랐다.

앞서 미국 뉴욕 증시는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책임을 둘러싼 미중간 갈등격화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1%(101.78포인트) 내린 2만4474.12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78%(23.10포인트) 하락한 2948.5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90.90포인트(0.97%) 내린 9284.88로 집계됐다.

코로나19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최근 강세를 보인 증시 열기를 꺾어놨다. 미 상원은 중국 기업들의 미 주식시장 상장이나 미국 투자자들로부터 자금 조달을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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