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동풍 영향 20도 이하 낮아…강원산지 짙은 안개 주의해야

[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2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한낮기온이 25도이상 오르겠다.

▲ 2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한낮기온이 25도이상 오르겠다. 사진은 인천시 남동구 중앙공원에서 시민들이 나무그늘을 찾아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서울과 경기, 강원도는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로, 한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예상된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낮 기온이 20도 이하로 낮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수원 14도, 춘천 14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6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1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1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2도, 제주 24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일부 중부지방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수준이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1∼2.5m, 남해 0.5∼2m 높이로 일겠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