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고객이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선물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올해 올리브영에서는 ‘젊음’과 관련된 선물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J올리브영은 지난 5월 1일부터 12일까지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건강 및 미용 관련 주요 선물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60% 가량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올리브영이 2030세대의 주요 선물 구매 채널로 자리잡은 가운데,  이들이 ‘어버이 날’, ‘스승의 날’을 선물로 ‘젊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을 구매한 경향이 나타났다.

먼저,  먹는 화장품으로 알려진 ‘이너뷰티(Inner beauty)’ 매출이 증가했다. 피부 탄력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의 이번 달 매출은 지난해 대비 5배 가량 늘었다.

기초화장품에서는 5월 들어 탄력 크림 매출이 작년과 비교해 55% 가량 늘었다. 특히 ‘보타닉힐보 프로바이오덤 리페어 리프팅 크림’ 선물 세트는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헤어 케어에서는 기능성 제품이 매출 성장을 이뤘다. 모발 관리, 두피 케어 등의 기능을 갖춘 샴푸와 린스 매출은 전년대비 3배 가량 늘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가성비 좋은 선물 구매 채널로 올리브영이 새롭게 떠오른 가운데 가정의 달 선물로 건강, 미용 관련 제품을 찾는 2030세대가 많아지고 있다”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에 걸맞는 제품을 지속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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