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현대차증권은 12일 SK렌터카(068400)에 대해 "단일 회사로 거듭나면서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이 발현되고 있다.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감안해 연간 수익 예상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086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0.7%, 107.9% 증가했다"며 "렌탈 및 중고차 매출 등 전 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향후 실적 전망과 관련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다수 둔화될 수 있지만 하반기 실적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지속적인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렌탈 부문은 1분기에 차량 등록대수가 10만8000대로 전년동기비 2만8000대 증가했고 연말에는 12만5000대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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