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각) 경제 봉쇄조치 완화 등의 영향으로 사흘만에 반등했다.

▲ 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각) 경제 봉쇄조치 완화 등의 영향으로 사흘만에 반등했다.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의 컨 리버 유전지대의 모습. /뉴시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5.1%(1.19달러) 상승한 24.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한주간 WTI는 25% 상승률을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4.68%(1.38달러) 오른 30.84달러에 거래됐다.

원유시장은 전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이후 봉쇄를 완화하며 수요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기대로 최근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스트레일리아는 봉쇄 조치를 푸는 계획을 발표했고 미국 각 주(州)도 일부 봉쇄를 완화하고 있다.

반면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7%(11.90달러) 하락한 1,713.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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