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사진 오른쪽)이 서대문 노인종합복지관 탁우상 관장(사진 왼쪽)에게 화훼농가에서 구입한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SK종합화학)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SK종합화학은 6일 화훼농가를 살리자는 취지의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입학식,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로가 막힌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릴레이로 꽃을 구매하는 캠페인으로, 재계 CEO들이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30년을 함께한 고객사인 일신화학공업㈜의 지목을 받아 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농업용 필름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 기업인 일신화학공업㈜은 지난 4월 8일, 꽃 소비가 가장 활발한 2~4월에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장미 2,000송이를 구매한 바 있다.

SK종합화학은 구입한 꽃들을 가정의 달에 더욱 외로움을 느낄 독거노인들에게 선물로 전달하는 형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SK종합화학은 가정의 달 5월, 그리고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어버이날에는 더 외로울 어르신들을 위해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선물로 드리기로 했다. 화훼농가도 살리고,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마음도 따뜻하게 해드리는 1석 2조의 나눔을 실천한 것.

이날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과 구성원,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탁우상 관장과 생활지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꽃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준비된 카네이션 화분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장이 소재한 서울, 대전, 증평, 울산 등 복지관 9개소로 보내져 SK종합화학을 비롯한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과 결연을 맺은 독거노인 1,02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SK종합화학은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PX(파라자일렌) 제품 국내 최대 거래처인 태광산업과 OX(ortho-xylene, 오쏘자일렌) 제품 최대 거래처인 애경유화를 다음 참여자로 지목하고 화훼농가 지원사격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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