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국제유가는 29일(현지시간)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급등했다. 사흘만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 국제유가는 29일(현지시간)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급등했다. 사진은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의 석유 굴착기와 펌프 잭의 모습. /뉴시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분 WTI는 배럴당 22%(2.72달러) 뛴 15.06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배럴당 10.2%(2.08달러) 오른 22.54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만큼 늘지 않은 점도 시장의 부담을 덜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90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 증가치인 1170만 배럴보다 적은 수준이다.

반면 국제금값은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8.80달러) 하락한 1.713.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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