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28일(현지시간) 계속되는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도 대형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3%(32.23포인트) 떨어진 2만4101.55에 거래를 마쳤다.

▲ 미국 뉴욕증시는 28일(현지시간) 계속되는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도 대형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사진은 미국 뉴욕증시의 한 거래인이 진지한 표정으로 시세판을 바라 보고 있는 모습. [뉴욕=AP/뉴시스]

S&P500지수는 0.52%(15.09포인트) 내린 2863.3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40%(122.43포인트) 하락한 8607.73에 장을 마감했다.

구글(알파벳)과 아마존 등 주요 기술기업 주가가 큰 폭 내리며 약세로 돌아섰다. 이번주 알파벳을 포함해 애플과 아마존, 페이스북 등 주요 기술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알파벳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3% 하락했고 페이스북은 2.5%, 아마존은 2.6% 떨어졌다. 넷플릭스와 애플도 각각 4.2%와 1.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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