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HDC신라면세점은 용산 전자상가연합회와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용산전자상가 제1공영주차장 일대에서 '용산 드래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HDC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용산 전자상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전자상가의 지역 축제인 '용산 드래곤 페스티벌'을 후원해 오고 있다.

HDC신라면세점은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이 손잡고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맥주 축제 '그레이트 코리안 비어 페스티벌(GKBF)'과 함께 할로윈과 맥주를 테마로 진행된다.

서울 종로와 경기도 가평, 경북 안동, 제주 등 전국 각지의 지역 맥주와 미국 브루클린과 시카고, 체코 등에서 총 18개 수제 맥주 양조사가 참여한다.

이번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양조한 용산 전자상가의 지역 맥주 '용산 일렉트로 IPA'도 선보인다.

다양한 지구촌 음식도 맛볼 수 있다. 8개의 글로벌 음식 체인이 선보이는 소시지와 바비큐 요리, 스페인 음식과 할랄 푸드 등을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라이브 공연과 할로윈 코스튬 콘테스트 등 각종 부대행사도 펼쳐져 맥주 애음가들의 입맛을 돋을 예정이다.

용산 전자상가에서 선보이는 IT 체험존과 전자제품 할인 행사도 펼쳐진다.

4차산업 전시 부수에서는 드론과 3D프린팅 등 최신 IT기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전자제품 100원 경매' 행사에서는 노트북과 전자제품, 오디오 등 IT기기들을 단돈 100원부터 초저가에 살 수 있다.

HDC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용산 지역은 전자상가 활성화와 드래곤시티 오픈 등이 맞물려 서울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