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상 등 총 75명 시상…수상자에게 장학금 혜택도

[이코노뉴스=김태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1일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제30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예선은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됐으며 예선 심사를 통해 8000명의 어린이가 본선에 진출했다.

▲ 현대자동차는 지난 21일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제30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본선 대회 당일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 체험 프로그램, 재활용품을 이용한 리사이클링 및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했다. 

환경 체험 프로그램은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자전거로 에너지 만들기 ▲소금물 자동차 체험 ▲해양 기름 제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리사이클링 및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은 ▲이번 대회 작품 접수에 활용된 택배박스로 캐스터네츠 만들기 ▲커피 점토 만들기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쉐어링존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기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쉐어링존 프로그램은 기부 부스에서 어린이들이 지정 금액을 기부하면 기부 증서를 발급해주고 사회적 기업이나 비영리 단체에서 만든 물품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환경부장관상(3명) ▲현대자동차사장상(11명) ▲환경보전협회장상(22명) ▲후원기관장상(39명)과 장학금이 주어진다.

예선 접수기간 내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한 5개 기관(초등학교·유치원·미술학원 대상)에는 운영위원회상과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수상작 75점은 현대자동차 영업점에 전시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 나아가 환경보전을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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