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기온 23도 등 낮에는 가을햇살 전망…제주도 태풍 영향 강한 바람 예상

금요일인 20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쾌청한 가을날씨가 이어지겠다. 서울 낮 최고기온이 23도까지 오르는 등 낮에는 따뜻하겠다.

▲ 금요일인 20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쾌청한 가을날씨가 이어지겠다. 사진은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북한산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구름이 많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내륙지방 대부분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3도로 예상된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23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19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1도 등으로 관측된다.

전국 대기질은 좋음 수준을 보이겠으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안에서 0.5~2.0m, 남해안에서 0.5~3.0m, 동해안에서 1.0~2.5m로 일겠다.

21호 태풍 '란'이 북상함에 따라 오후부터는 제주도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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