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에 약보합 2482.91로 마쳐…삼성전자 소폭 하락해 273만8천원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6거래일 연속 장중 최고치 행진을 지속하던 코스피가 18일 숨고르기 장세를 나타내며 하락했다.

▲ (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포인트(-0.06%) 하락한 2482.91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의 매물에 약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장중 2490선을 넘어섰지만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자 하락으로 반전했다.

이날 개인이 245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억원, 459억원을 팔았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팔자 행렬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미래에셋대우(-4.13%), 삼성전기(-3.22%), SK하이닉스(-3.11%) 등의 하락폭이 컸다. ‘대장주’ 삼성전자도 0.07% 내린 273만8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네이버(6.12%), 기아차(4.6%), 넷마블게임즈(4.13%), LG(3.35%), LG화학(2.95%) 등은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9포인트(0.31%) 내린 668.42에 장을 종료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6원 내린 1,129.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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