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Tunis) 할인점 ‘까르푸’ 에서 동부대우전자 냉장고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현지 판매사원 모습 (사진=동부대우전자)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튀니지 시장에 신규 진출, 북아프리카 시장 공략 본격화에 나선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튀니지 까르푸(Carrefour), 제앙(Geant), MG 등 대형할인점과 소디그(Sodig), 일렉트로나블리(Electro Nabli), 바탐(Batam) 등 가전전문유통점에 제품을 공급하며 신규 진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튀니지 시장에 지난주부터 일반냉장고, 드럼세탁기, 전자레인지 신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11월부터는 전자동 세탁기를 공급,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동부대우전자는 현지 딜러를 통해 이집트, 알제리 등 북아프리카 지역에 제품을 공급해 왔다.

동부대우전자 측은 “까르푸, 소디그, 바탐 등 대형할인점과 가전전문점 매장을 합쳐 튀니지 시장에서 150여개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며 “올해 안에 300리터~650리터 일반냉장고, 유럽형 콤비 냉장고, 드럼세탁기, 전자동 세탁기, 20~26리터 전자레인지 등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풀라인업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최정필 동부대우전자 카이로 지사장은 “이번 튀니지 대형유통채널 진출로 북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한층 힘이 실렸다”며 “앞으로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북아프리카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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