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KB국민카드는 비자(Visa)와 함께 '비자 다이렉트(Visa Direct)를 통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수취인 이름과 비자카드 번호만 알면 비자의 글로벌 결제망을 활용해 간편하고 저렴하게 해외 송금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비자 다이렉트'로 송금이 가능한 나라는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독일 ▲스페인 ▲러시아 등 10개국으로 향후 전 세계 주요 국가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니온페이 카드 결제망을 통한 중국에 이어 10개국이 추가돼 총 11개국으로 '해외송금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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