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6도, 대구 20도 등 한낮기온 쑥 올라…전국 대부분 건조해 화재조심해야

[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고 낮에는 포근하겠으며 내륙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이상 크게 나겠다.

▲ 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사진은 전북 전주시 조경단로 일원에서 시민들이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며 산책을 즐기고 있는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2일 “내일은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지겠다”면서 “일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경북 북부 내륙에서는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도, 한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상된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8도, 청주 4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10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수원 16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18도, 대전 19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북부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서울과 경기도 남동 내륙지역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내륙과 경북 내륙 등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0m, 서해·남해 앞바다 0.5∼1.0m 수준이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남해 0.5∼1.5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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