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국제유가는 1일(현지시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 국제유가는 1일(현지시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사진은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의 석유 굴착기와 펌프 잭의 모습. /뉴시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0.8%(0.17달러) 내린 20.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이날 장중 19.90달러까지 떨어지며 20달러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5.58%(1.47달러) 급락한 24.88달러에 거래됐다.

사우디와 러시아간 유가전쟁에다 이날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추가 악재로 작용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1천380만배럴 늘어난 4억6902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이후 최고 증가 폭이다.

한편 국제 금값은 이날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3%(5.20달러) 하락한 1591.4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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