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정부가 30일 '긴급재난지원금'이라는 이름의 현금성 지원책을 발표했다

3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언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 등 차등으로 지급된다.

지난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담긴 소비쿠폰의 지급 대상에 해당되거나 지자체의 지원금 지급 대상에 해당하더라도 별도로 받을 수 있다.

국민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1400만 가구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수혜계층을 중산층까지 대폭 확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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