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1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코로나19의 확산 여파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영산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매출액은 31조9000억원으로 18.5%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6조5000억원으로 140%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2분기는 비축해둔 재고 소진과 함께 중국 모바일 이연 수요가 겹치는 시기로 상당히 많은 변수가 존재한다"며 "현재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 수준이 2분기내로 축소되지 않을 경우, 하반기 가격 협상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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