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방탄소년단의 ‘봄날’이 봄캐롤송 강자로 부상했다.

지니뮤직에 따르면 올해 3월 방탄소년단의 '봄날'은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보다 20일 빨리 일간차트 200위권에 진입, 더 오래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방탄소년단 ‘봄날’(2017년 출시)은 지니 일간차트에 3월1일 83위로 진입했고, 24일간 평균 일간차트 순위 109위를 차지했다.

반면 버스커 버스커 ‘벚꽃 엔딩’(2012년 출시)은 뒤늦게 3월 21일 161위로 진입, 5일간 평균 114위에 머물렀다. 

지니뮤직 홍상욱 본부장은 “K-POP 가치를 세계 만방에 떨친 방탄소년의 신곡,구곡 모두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봄날’의 인기는 지속됐다”며 “반대로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은 코로나19로 봄나들이가 어려운 상황과 맞물리면서 차트진입이 늦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3월 지니일간차트에 볼빨간 사춘기의 ‘나만, 봄’(2019년 출시)이 새롭게 봄캐롤송 대열에 진입했다. ‘나만, 봄’은 3월2일 지니일간차트 148위로 진입, 21일간 평균 126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