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피해 등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사칭이나 불법대출광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 상황을 틈탄 불법대출광고 소비자피해 우려로 소비자경보 '주의' 등급을 발령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이달 24일까지 금감원 불법사금융 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사금융 상담건수는 2만9227건에 이른다. 전년 동기 대비 43.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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