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월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4% 줄었다.

재화망(財華網) 등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26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스마트폰 판매가 코로나19 충격으로 이같이 대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2월 들어 아이폰의 미국 애플 등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내 점포를 폐쇄한데 이어 3월에는 중국 외에 점포도 속속 영업을 중단했다.

구미에서는 코로나19 유행의 최악 시기가 아직 지나지 않은 점에서 판매 증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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