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정원 기자]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중 11조9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 딜러(PD, Primary Dealer) 등이 참여하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국고채 발행·유통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고채 PD를 지정해 일정한 의무(인수, 매입·교환, 호가 조성, 유통, 정책 협조 등)와 권한(국고채 발행시장 참여, 비경쟁인수권한, 정부 여유자금 금융 지원 등)을 부여하고 있다.

입찰일 및 만기별 발행물량은 ▲3월31일 3년물 2조3500억원 ▲1일 30년물 2조9000억원 ▲7일 5년물 2조2000억원 ▲13일 50년물 7500억원 ▲14일 10년물 3조원 ▲21일 20년물 700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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