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국제유가가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전략 비축유 구매가 무산되면서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 국제유가가 26일(현지시간)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사진은 사우디아리비아내 아람코의 석유저장시설. [지다(사우디아라비아)=AP/뉴시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7.7%(1.89달러) 급락한 22.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3.10%(0.85달러) 내린 26.54달러에 거래됐다.

미 상원을 통과한 2조2000억달러(약 27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에 비축유 구매 관련 예산이 배정되지 않았다.

반면 국제금값은 이날 1%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1%(17.80달러) 상승한 1651.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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