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6도, 광주 14도 등 한낮 기온 떨어지고 바람강해…미세먼지 좋음

[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27일은 전국적으로 내리던 비가 수도권에는 오전에 멈추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

▲ 27일은 전국적으로 내리던 비가 수도권에는 오전에 멈추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사진은  경남 남해군 설천면 왕지 벚꽃길을 우산을 쓴 주민들이 걷고 있는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25일 “비는 내일 오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하겠다”면서 “다만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으며 강원북부 산지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50㎜(많은 곳은 300㎜ 이상), 전라도와 경상남도는 30∼80㎜, 중부지방과 경북은 10∼30㎜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0∼20도로 예상된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8도, 수원 10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3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제주 14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수원 16도, 춘천 17도, 강릉 12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4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제주 14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비가 내리고 대기 확산도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5∼4.0m, 남해 앞바다 1.0∼3.5m, 서해 앞바다 1.0∼4.0m 수준이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1.5∼4.0m, 서해 2.0∼5.0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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