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2.16% 오른 516.61 마감…씨젠 3거래일 연속 상한가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코스닥은 개인의 나홀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해 51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6%(10.93포인트) 오른 516.61로거래를 끝냈다.

▲ (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장초반 하락세로 반락하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수물량이 유입되면 상승했으며 결국 2%대 상승한 채 마감됐다.

개인은 1593억원 어치를 순매수해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915억원, 531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전체 상장종목중 상한가 26개 종목을 포함해 1032개가 상승했다. 이에 반해 254개 종목이 하락했다. 46종목은 보합이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업(+7.19%), 제약업(+6.60%), 건설업(+5.70%)이 강세를 보였다. 인터넷업(-1.68%), 방송서비스업(-1.05%), 통신장비업(-0.59%)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64%(1100원) 내린 6만6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와 함께

시총 상위종목중 에이비엘비(-2.1%), CJ ENM(-0.5%), 스튜디오드래곤(-1.1%), 펄어비스(-2%), 케이엠더블유(-3.1%), 휴젤(-3.1%)등은 하락했다.

반면 시가총액 3위의 씨젠은 이날까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11만4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제약(6.8%)과 코미팜(19.2%)이 급등세롤 보였다.

종목으로 보면 26종목이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라젠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착수 계획 발표에 상승 제한폭까지 오른 1만2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휴마시스도 30.00% 오른 273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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