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니아 주가흐름(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바이오니아와 씨젠이 급등 중이다.

바이오니아는 26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57%(1350원) 상승한 1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18일을 제외하고 16일부터 23일까지 30% 미만의 상승폭을 나타낸 뒤 24일 2.56%의 낙폭을 기록했다. 25일에는 13.71%의 상승폭으로 급등 마감했다.

바이오니아는 코로나19 진단키트 2종에 대해 유럽 CE-IVD 인증을 획득해 수출 절차를 밟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씨젠은 전 거래일보다 25.65%(2만2600원) 오른 1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젠은 18일 7%대의 낙폭을 제외하고 16일부터 23일까지 1~18%의 상승폭을 나타낸 뒤 24일 1.45%의 낙폭을 기록했다. 25일에는 상한가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와 관련해 한국을 "매우 성공적인 테스터"(very successful tester)라고 표현했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한국의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25일 국내 코로나19 진단 시약 생산기업 씨젠을 찾아 "최근 민간 차원의 수출 상담과 함께 정부 차원의 진단시약 공식 요청국들이 많다"며 "어제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들을 긴급하게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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